[특징주] 삼성전자, 액면분할 상장 첫날 '보합'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5-04 09:13   수정 2018-05-04 09:27



`황제주`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후 변경상장한 첫 거래일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최대 1.7%까지 상승폭이 커졌지만, 이내 내림세로 반전했습니다.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50대 1의 비율의 액면분할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간 매매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면서 보통주 수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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