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지난 2012년 3월 이후 7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51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면서 수출(527억8,000만달러) 호조는 계속됐습니다.
상품수지는 98억8,000만달러 흑자로 작년 같은달(93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도 폭이 늘어났습니다.
여행수지 적자는 11개월 만에 최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여행수지 적자는 13억 1천만 달러로, 1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중국인을 중심으로 입국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여행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여행수지 적자 감소 영향으로 서비스수지 적자도 22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31억1천만 달러 적자)에 보다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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