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만성질환자나 치료이력이 있는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지난 한 달여간 약 5만 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한 달여 동안 4만9315건 판매됐습니다.
같은 기간 판매된 일반 실손의료보험(11만3151건) 대비 43.6% 수준입니다.
1인당 평균 보험료는 5만3578원으로, 일반 실손보험(1만8043원)에 비해 3배 가량 높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계약 시 불완전 판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