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사 말미에 등장한 이 케이크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축하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예상치 못한 케이크의 등장에 참석자들은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고, 문 대통령 역시 환하게 웃으면서 아베 총리와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오찬 참석자들이 이 광경을 담기 위해 `인증샷`을 찍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케이크 외에도 오찬에는 회와 해산물 구이 등 일식이 준비됐으며, 테이블 중앙에는 `태극기` 모양의 꽃장식이 놓여 있었다.
이날 56분간 진행된 오찬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양국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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