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 밖`)에서는 집돌이들의 제주도 공동 휴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행 극성수기를 맞아 제주의 많은 인파를 우려한 로꼬는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헬맷을 꺼내들었다. 인기 많은 대세 아이돌 강다니엘에게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직접 준비했다는 설명. 이에 강다니엘은 영화 `원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지난 방송에서 로꼬와 함께 수제버거를 만들었던 강다니엘은 자신만의 레시피로 본격적인 요리에도 나선다. 강다니엘이 준비한 요리는 바로 얼큰한 라면. "친구들이 인정할 정도로 환상적인 맛"이라며 요리에 자부심을 가진 강다니엘에게 로꼬와 장기하는 반전이 담긴 평가를 내렸다. 과연 강다니엘 표 얼큰 라면은 어떤 모습일지, 그 맛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이불 밖` 집돌이들은 `섬 속의 섬` 비양도를 찾아 낚시에 도전한다. 로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집돌이들에게 여유로운 제주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길을 앞장섰다.
집돌이들은 비양도에 들어가기 전 낚시 용품점에 들러 장비까지 구입하는 등 낚시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자 제대로 낚시를 시작하는 데만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고, 집돌이들은 그 와중에도 그저 웃기만 바빴다는 전언이다.
누구 하나 제대로 낚시를 시작하지 못해 분위기가 시들해질 때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 `특별한 월척`을 낚아 올려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자극받은 집돌이들은 뒤늦게 낚시 열정을 불태웠지만 배 시간이 가까워져 결국 강제로 낚시를 종료했다고 한다. 과연 낚시에 성공한 집돌이는 누구일지, 그가 낚아 올린 월척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제주 집돌이들의 막내로서 귀여운 애교로 형들을 깨우는 강다니엘의 모습과 제주 편에 미처 담기지 못한 미 방송분은 본방송 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집돌이들의 휴가 리얼리티 `이불 밖은 위험해`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불 밖은 위험해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