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의 만남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로 확정되면서 양측 퍼스트레이디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한쪽이 다른 한쪽을 맞아들이는 방식의 정상회담이라면 아무래도 퍼스트레이디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번 만남은 제3국에서 이뤄지는 만큼 두 정상이 서로 부인을 대동할지를 예단하기 어렵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북한을 정상국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부인인 리설주를 동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만남이 이뤄질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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