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케이윌이 ‘음악 어벤저스 히어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지난 12일 ’음악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최근 ‘너란 별’로 8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국가대표 발라더’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보컬 계의 강자 린과 함께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케이윌은 린과 함께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로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이며 애절한 감성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린은 케이윌을 처음 본 후 ”굉장히 스웨그가 있었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며 언급했고 이에 유희열은 “케이윌이 데뷔 전부터 노래 잘하는 것으로 상당히 유명했다”며 칭찬했다.
케이윌 역시 린에 대해 “데뷔하고 얼마 안 됐을 때 린이 개인적으로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좋은 이야기와 칭찬을 많이 해줘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린과 함께 히트곡 대결을 펼친 케이윌은 여러 주제에 맞는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케이윌은 자신의 곡 중 최고의 축가로 결혼식의 내용을 가사로 담은 곡인 “왼손을 잡고”를 꼽고 열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 더불어 최고의 OST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화제를 모은 곡 ‘말해! 뭐해?’를 선보였다. 더불어 케이윌이 곡을 노래하자 팬들이 큰 목소리로 케이윌을 응원했고, 이에 유희열은 “케이윌의 팬들이 일당백”이라며 케이윌 팬들의 열정 어린 응원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케이윌은 청승맞은 이별 곡에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선보여 가슴 절절한 감성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케이윌과 린은 최고의 악기”라며 “귀가 호강했다”고 칭찬했다.
더불어 케이윌은 녹화 당시 지난 10일 컴백한 신곡 ‘너란 별’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케이윌은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으로 설레는 감정을 표현해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케이윌은 지난 10일 정규 4집 앨범 PART. 2 ‘#1 Will be a start’의 타이틀 곡 ‘너란 별’을 발표, 특유의 달콤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로 봄을 닮은 러브송으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Love Blossom’, ‘촌스럽게 왜 이래’, ‘오늘부터 1일’, ‘말해! 뭐해?’, ‘실화’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발라더’로 등극했다.
한편, 케이윌의 정규 4집 PART. 2는 이번에 선보인 싱글 `#1 Will be a start(윌 비 어 스타트)`를 시작으로 3연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 Will be a start` 이후 2장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정규 4집 PART. 2을 완성한다. 케이윌은 싱글 마다 뚜렷한 주제를 담고,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음악으로 들여다보는 듯한 한 편의 뮤직에세이 ‘뮤세이(Mussay)’를 선보이면서 음악의 감상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