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정가은이 안타까운 심경글로 주목받고 있다.
정가은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간 것에 감사하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밝은 미소의 사진을 올린 정가은은 환한 표정과는 다른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렵다"는 그는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소이도 잠을 못 자나 싶고 미안하다"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가은은 "내일이 두렵다"면서 "이 두려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정가은 심경글에 설수현, 안선영 등 동료들은 "많은 사람이 널 지켜준다" "언제든 필요할 땐 손만 내밀어라"며 응원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했다.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정가은 심경글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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