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류영진 처장이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식약처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농업, 축산, 산림, 수자원 정책, 농림축수산물 등의 생산, 수출입관리를, 보건부와 국가 보건정책, 의료시스템, 의료기관 감독, 의약품 안전관리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베트남의 제2위, 베트남은 한국의 제4위 교역국으로 양국 무역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 분야 교역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베트남 농수산물 수입과 우리 의약품 수출이 많은 상황을 고려하면 국민 안전을 위해 베트남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안정적 교역 확대를 위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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