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어난 93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오리온그룹은 오늘(15일)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기업분할 전인 전년 동기 식품사업부문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7% 상승한 5,1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에선 중국 법인의 구조 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베트남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는 한편, 국내에선 꼬북칩, 봄 한정판 파이 등이 인기를 이어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건강한 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 정상화와 수익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편, 간편 대용식과 디저트 사업 등 신규 사업 안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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