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1077개사)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43% 늘어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IT·부품업종(407개사)의 순이익은 같은기간 71.47% 늘어나면서 코스닥 지수의 실적 개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건설, 광업, 오락·문화, 운송업종 등 IT·부품업종을 제외한 상장사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25%, 9.81% 감소했습니다.
기업별로 보면 분석대상기업 1077개사 중 65%에 해당하는 700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377사(35%)는 적자를 시현했습니다.
한편, 이 기간 코스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은 65.34%로, 지난해 대비 2.4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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