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VAV 로우가 다시금 연기 도전에 나섰다.
로우는 tvN 디지털 스튜디오 흥베이커리 시리즈의 옴니버스 뮤직드라마 `똥차 비디오` Part.2에서 또 한 번 연기를 펼쳤다.
로우는 `똥차비디오` 7화 `헤어지자더니, 피코 무슨 일?` 편에서 남자주인공 김선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로우가 맡은 김선호는 3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어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게 만든 나쁜 남자다. 여자친구와 나쁘게 헤어진 후 솔로 생활을 즐기며 나름 재미있게 산다고 생각했지만, 헤어진 여자친구의 SNS 인사말도 신경이 쓰이고, 다른 남자와 썸 타는 듯한 모습에 질투나 뒤늦게 안부를 묻기도 하는 등 20대 초반 연애의 모습을 그리며 네티즌들의 큰 공감을 샀다.
특히 `헤어지자더니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전 남자친구`라는 한 번쯤 주변에 있을 법한 남자 김선호를 완벽하게 재연한 로우의 연기력이 전 시즌보다 더욱 성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로우는 숨길 수 없는 훈남 비주얼과 뭘 입어도 빛이 나는 완벽한 비율, 미워할 수 없는 심쿵 미소와 넓은 어깨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면서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로우의 연기 도전은 앞선 `똥차 비디오` Part.1에서 이어진 것으로,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이번 Part.2에도 합류하게 됐다. 지난 Part.1에서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사랑에 빠진 가슴 아픈 짝사랑남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던 로우는 이번에는 20대 청춘의 모습을 또 한 번 대변하면서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Part.1에 이어 Part.2까지 로우가 출연한 `똥차비디오`는 청춘 남녀의 사랑을 담은 노래 가사를 다양한 상황의 드라마로 재현한 옴니버스 뮤직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tvN 페이스북 및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멤버 모두 만능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VAV는 로우 뿐 아니라 에이노 역시 와이낫미디어의 콬TV 웹드라마 `봄 같은 놈`에서 남자주인공 이준 역으로 여성들이 꿈꾸는 동아리 선배를 연기하며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이은 연기돌 행보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VAV는 최근 일본 단독 콘서트 ‘VAV GOLDEN LIVE IN JAPAN’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8일 태국에서 열리는 현지 유명 연예매체 다라데일리(Daradaily) 시상식에 참석하여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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