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250종 이상 12만9천778마리의 반려견을 심장 질환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유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여름철 심혈관질환에 걸린 반려견은 노퍽 테리어, 버거 피카르, 잉글리시 토이 스패니얼, 보더 테리어, 허배너스 등이다.
더 범위를 넓혀 리트리버와 포인터, 불독, 도베르만, 퍼그, 치와와 등의 심혈관질환 비율은 50% 미만이었다. 하운드와 콜리, 양치기개는 2%에 가까웠다.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거주하고 동일한 조건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람과 반려견 모두 계절적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돼 있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볼란드는 "반려견의 심장 시스템이 사람의 것과 매우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런 연구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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