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덥고 아침저녁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하루걸러 스펙타클하게 달라지는 날씨 덕에 옷을 어떻게 입고 다녀야 할지 아침마다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를 어떻게 적응해야 될지 모르는 건 피부도 마찬가지다. 한낮엔 날씨가 더워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다가 아침 저녁엔 날씨가 선선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진다. 더욱이 미세먼지도 심해지는 날씨이기 때문에 아침저녁 세안 시 클렌징을 잘 해주고 수분 보충에 더욱 힘을 써 줘야 유분의 증가를 막고, 피지의 활발한 활동을 잠재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주는 수분크림에 대해 다뤄봤다. . 수분측정기를 통해 바르고 난 뒤에 수분이 얼마큼 증가됐는지도 측정해봤다. 기자는 워낙 악건성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온 몸이 건조하다. 수분측정도로 측정했을 때 얼굴은 17.1% 몸은 14.1%로 측정됐다. 유분은 기름종이에 5분과 12시간 뒤 얼마나 유분이 많이 나온지를 측정했다.
물론 수분도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이고, 낮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다. 유분도 마찬가지로 유분이 없는 것이 나쁘고, 유분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을 잊지말자.
▲ 브랜드 별
유세린 더모 퓨리파이어 오일 컨트롤 수딩 크림, 처음 크림의 컬러만 보면 굉장히 유분감이 많을 것같은데,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많다. 바를 때도 유분감이 느껴서 살짝 무겁게 느껴지나 바르고 나면 얼굴에 수분이 찬 느낌이 든다. 특히 오일 컨트롤 효과로 번들거림이 거의 없다.
클라우드9 올 얼라이브 딥 모이스처 밤. 밤 형태라 꾸덕꾸덕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무거운감은 거의 없고 얇게 잘 펴 발린다. 쉐어버터 성분이 20% 함유 돼서 그런지 유분감도 충분히 느껴진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 막이 생기는 것이 느껴진다.
유리아쥬 오 떼르말 워터 젤 크림, 바를 때 끈적임이 전혀없어 완벽한 수분을 얼굴에 바르는 느낌이다. 수분이 많이 함유돼서 그런지 얼굴이 붉어졌을 때 바르면 진정효과가 나타났다. 수분감이 많아 지성들에게 추천.
게리쏭 스템세라 리뉴크림, 바르자마자 세라마이드 캡슐이 느껴진다. 문지르면 캡슐이 터지면서 피부에 장벽을 형성해줌. 바르고 나면 피부가 광장히 실키한 느낌이 든다. 유분과 수분이 모두 필요한 수분부족형지성들이 바르면 좋은 제품.
노말노모어 블루테라피 안티레드니스 크림, 청량한 파란색이 바를 때부터 상쾌한 느낌을 줌. 바르자마자 수분감이 많이 느껴진다. 때문에 열에 의해 자극을 받은 날 차갑게 두툼하게 올려주면 피부의 열을 내릴 수 있다. 발림성도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쏙 스며든다.
갸마르드 리치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By 온뜨레, 제형이 조금 리치해서 여름에 사용하기에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다. 건성이나 악건성은 여름에 사용해도 무방한 제품. 수분크림이라는 느낌보단 보습크림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든다.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을 많이 맞거나, 에어컨 바람을 얼굴에 많이 쐬였다면 그날은 이 크림을 선택해도 좋을 듯.
히든랩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고농축크림이라 바를때는 꾸덕한 느낌이 든다. 수분이 많은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진 않으나, 금세 사르르 녹는다. 살짝 무거운 느낌이 나지만 그만큼 피부에 유수분막이 골고루 느껴진다.
에르보리앙 밤부 글로우, 메이크업에서 광채를 느끼고 싶다면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될 정도로 광이 잘 난다. 발림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이 물광이 어떻게 보면 기름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전혀 그런 느낌은 나지 않는다. 저녁보단 아침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
탬버린즈 댄스 인 핸스크림, 끈적임 없이 굉장히 가벼운 텍스쳐.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고 매끈하게 잘 발린다. 듬뿍 바르고나면 피부에 수분이 차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분이 가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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