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의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권창훈이 애초 20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일단 일정을 연기하고 현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21일 출정식에도 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권창훈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앙제와의 리그앙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디종과 현지 언론들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추정된다며 회복에 수개월이 걸려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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