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폭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여름 같은 날씨가 시작됐다. 벌써 30도를 넘는 곳도 있을 정도다. 이런 더운 날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 자단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상관없이 4계절에 모두 잘 발라줘야하지만,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반드시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 줘야 한다. 봄이나 가을 겨울에는 자외선 지수가 낮은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여름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첫걸음이다.
최근에는 백탁현상을 좋아하지 않는 트렌드에 따라 백탁이 거의 없어서 바를 때도 편리하다. 또한 스틱형, 쿠션형, 리퀴드 형 등 형태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선크림을 선택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선크림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따로 있다. 선크림만 바르면 트러블이 나는 사람도 있고, 지성피부인데 너무 유분기가 많은 선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Trend in]에서는 여러 브랜드들의 선크림들을 다뤄봤다.
▲ 브랜드별
어바웃미 유브이 퍼펙트 쉴드 선스틱, 선스틱이라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점이 편리했다. 특히 귀차니즘이 많은 사람이라면 선스틱을 추천. 백탁현상도 전혀없고 부드럽게 잘 발린다. 끈적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밀착력도 좋아 밀림현상이 전혀 없다. 향기는 호불호가 있을 듯으로 보인다.
캣치 바이 손유나 씨캣 카밍 선크림, 제형은 묽지 않고 살짝 탱글한 느낌이다. 발림성이 좋고 끈적임도 거의 없다. 메이크업도 밀리지 않았다. 살짝 유분기가 있지만 유분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16브랜드 16식스썬스 워터프루프 선크림, 묽은 타입은 아님. 처음에 백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두드려주면 금새 흡수됨. 메이크업도 밀림없이 잘 먹음.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어서 물을 뿌려도 물이 동글동그랗게 맺힘.
유세린 선 오일 컨트롤 젤 크림, 펌핑형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선크림을 바르면 뾰루지가 올라오는 피부에게 추천. 묽은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백탁현상도 없다. 흡수도 빠르다. 지성피부라면 이 제품을 추천.
듀이트리 어반 쉐이드 선블럭, 100% 무기자차. EWG 그린등급을 받을 정도로 저자극이다. 발림성은 굉장히 부드러운 편. 그래서 프라이머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부드럽다. 번들거림도 답답함도 없다.
에스쁘아 워터 플래쉬 선크림, 살짝 핑크빛이 돈다. 무겁지 않은 제형. 톤업기능이 있어 이것만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은은한 광채가 더해져 피부가 좋은편이라면 비비대신 사용해도 오케이!
히든랩 유브이 쉴드 스크린, EWG 그린 등급. 더스트 흡착 방지 테스트 완료로 먼지가 얼굴에 잘 붙지 않게 도와준다. 백탁은 없고 싹 잘 펴발린다. 촉촉하고 끈적임 없어 밀림 현상도 없다.
토니모리 유브이 마스터 올인원 선, 살짝 묽은 느낌의 제형이라 발림성은 좋은편. 바를 때는 백탁이 있어보이나 백탁은 거의 없는 편. 유분기도 거의 없어서 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 된다.
투쿨포스쿨 톤 업 시카 선 쿠션, 번들거림이 거의 없고 부드럽게 발린다. 쿠션형이라 덧바르기 용이하다. 선케어와 수딩케어를 동시 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데도 효과적. 굉장히 산뜻하고 톤업은 자연스운 정도다.
랑콤 UV 엑스퍼트 톤 업 자외선 차단제, 부드럽고 실키하게 발린다. 바르고 나면 피부에 쫀득하게 밀착되는 느낌이 난다. 미세한 펄이 함유돼 있어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살짝 광이 나는 피부가 연출된다.
SNP 유브이 퍼펙트 에어쿨 선 젤, 수딩+에센스 느낌. 수분이 69%나 함유되어 있어 마무리감이 굉장히 보송하다. 덧바를 때마다 열 받은 피부에 열을 내려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쿨링 효과 있다. 유분감이 거의 없어 지성피부에게 추천.
바닐라코 헬로 써니 하이드레이팅 썬 에센스, 보라색 빛을 띤다. 베이스와 겸용해도 충분히 가능. 수분감이 많아서 바르고 나면 촉촉한 느낌이 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