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천황의 미스터리, 지워진 기록 ‘제명공주’가 온다.

입력 2018-05-24 17:49   수정 2018-05-24 17:50

백제를 살리기 위해 나라의 온 운명을 걸었던 제명 천황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풀린다.

스타PD 출신의 이상훈이 영화감독, 뮤지컬 연출가, 베스트셀러 작가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한복입은남자’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소설 `제명공주`를 출간했다.

‘제명공주‘는 백제의 공주로 일본 천황의 자리에 오른 제명공주에 둘러싼 역사적 미스터리를 풀어낸 이야기이다. 10년간의 자료조사와 4년간의 집필로 왜곡되어버린 백제의 역사를 이상훈만의 연출력으로 백제의 멸망에 대한 미스터리를 의자왕과 제명공주의 장렬한 사랑과 함께 그린 역사 대서사시이다.

제명공주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과 사촌 사이로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임성 태자 밑에서 자랐다. 일본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천황인 35대 고교쿠 천황(재위 642~645년)에 올랐다가 다시 37대 사이메이 천황(재위 655년~661년)에 오른 여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잃어버린 백제의 역사를 일본에서 찾았다."며 "일본의 천황이 된 백제공주 ‘제명공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V 민선정 ms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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