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광주 29℃…남해안·제주도 일요일 밤부터 ‘비’”
5월의 마지막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 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따.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개겠다.
예상 강수량(25~26일)은 20~50mm, 많은 곳 제주산간은 80mm 이상이다.
지역별 주말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29℃까지 오르며 덥겠다. 일요일은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25℃로 전날보다 낮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광주가 29℃, 대구는 30℃로 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점차 흐려지겠고 호남과 제주, 경남에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속초 20℃, 강릉 21℃의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선선하겠다. 일요일은 구름의 양이 늘겠고, 낮 최고기온은 속초 20℃, 강릉 22℃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다가오는 주말은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햇볕도 강해 자외선 지수도 높겠으니 야외활동시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말 날씨 (사진=케이웨더)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