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7일도 초여름 같은 5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저 17도, 최고 26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다소 짙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영남권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해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오후 들어 `나쁨`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튿날 새벽까지 5㎜가량 비가 예보됐다.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곳곳에 낀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인다.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강풍이 불어 물결이 높겠고, 월요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월요일부터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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