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윤석헌 원장 주재로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한 원인은 금융회사의 전문성 부족과 도덕적 해이에 있다며 이를 반성하고 개선책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회사가 연금상품을 파는데 그치지 않고 수익률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꾸준히 노력하도록 유인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5년 2.15% 수준이었던 퇴직연금 수익률은 이듬해 1.58%, 지난해 1.88%에 그치면서 2% 아래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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