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31일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나는 30년 조선일보 애독자 입니다."라면서 "오늘 조선일보 칼럼을 보니 조선일보 사주가 어쩌면 이 사람으로 바뀔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에 영합하지 않으면 언론도 참 힘든 세상입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효상 의원은 이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께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협박에 굴복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양상훈 주필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앞서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이날 오전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허황된 지지율에 취해 폭주를 거듭하고 있다"며 "폭주의 끝은 대한민국의 몰락이다.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에 견제할 힘을 주셔야만 이 정권의 망국적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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