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징둥(京東), 오늘부터 '세계최초 택배 로봇' 정상 운행 시작

입력 2018-06-18 21:15   수정 2018-06-19 14:38

대학 캠퍼스 닫힌 공간 시험운행에서 거리 정상운행 개시
"부단한 혁신과 스마트 테크 개발 촉진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봉사하자"는 중국 기술기반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京東, JD.COM)이 내건 모토다. 중국 인민대에서 택배로봇을 세계 최초로 정상 가동한지 1년이 지난 오늘, 징둥은 베이징 해정구(海定區)에서 다시 한번 세계최초 택배로봇 기록을 이어갔다. 택배로봇이 폐쇄 공간인 대학 캠퍼스에서 나와 완전 개방된 거리 운행을 시작한 것이다.
개방 공간에서의 택배로봇 운행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가 로봇에 사전에 입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 커뮤니티 배송, 공원 배송 및 택배 연결과 같은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포함해야 한다. 지능형 배송 센터의 다중 모델 및 다중 회로 순환 배포를 통해 새로운 등록 작업 모드를 탐구하여 응용 프로그램 및 다양한 레이아웃을 가능하게한다.
징둥은 택배로봇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많은 양의 기술 축적 및 시나리오 적용 후 징둥 택배 로봇 기술은 `경계없는 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상상력을 깨고 폐쇄된 캠퍼스에서 본격적으로 상시운행 상태로 이전했다. 이들 택배로봇은 중국 전역에 지속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코카 징둥(京東, JD.COM) 글로벌 홍보담당은 "이번 `징둥 618 글로벌 하계 쇼핑 페스티벌`은 보다 강력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징둥 스마트 물류(JD Smart Logistics)의 포괄적인 개발을 더욱 촉진하고 무제한 유통 및 무한 물류의 진입을 촉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징둥 택배로봇 `칭청(馳騁)`이 6월 18일 베이징 해정구(海定區)에서 세계 최초로 상시 배송작업을 시작했다.

다중 회선, 다중 차량 모델링 작업, 본격적인 일반 배달

6월 18일 베이징 해정구 징디상디(Jingdi Shangdi)배송 센터에서 징둥 택배로봇 20대가 연속적으로 가동되었다. 200 여명의 기자와 지역 주민들이 징둥 택배 로봇 배송식에 참여했다. 오전 10시에 배차 발령과 함께 618 쇼핑 페스티벌 주문 상품을 운반하는 징둥 택배로봇 세대가 첫 번째로 배치되었고, 이들 로봇은 알아서 주문 지역으로 출발했다.

운행 구역은 배송 센터 서쪽에 있는 주민 거주지와 인근 중관춘 소프트웨어 파크 지역였다. 지능형 배송 센터는 다중 회선, 다중 모델 차량 스케줄링, 조정 및 배정 작업을 수행했다. 징둥은 다양한 지역과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택배로봇에 대해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투자해 왔다. 이들 로봇은 주문 수량에 따라 동시에 가동되는 모델로 상품별로 스마트 매칭하여 배송을 완료한다. 이 날 징둥은 새로운 4세대 컨셉 택배로봇 모델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징둥 택배로봇이 주문 배송을 진행중이다.
이 날 공개된 징둥 택배로봇에는 최대 30개의 픽업 박스가 동시에 장착되어 유통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최대 15km의 주행 속도는 택배로봇의 서비스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알아서 배송지에 서고, 교통 신호등을 기다리며, 장애물을 자동으로 회피

배송 과정에서 징둥 택배로봇은 배송지에 도착하면 알아서 섰다. `레이더 + 센서`로 360도 주변환경을 모니터링했다. 통과 차량의 도로 장벽과 보행자를 자동으로 회피하고 신호등 신호를 정확하게 식별하여 해당 결정을 내리는 등 전체 환경을 인식했다. 거리 곳곳에 택배로봇의 스마트한 성능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려들었다. 택배물품이 도착할 즈음 백엔드 시스템은 구매자에게 픽업 정보를 보냈다. 구매자는 자유롭게 안면인식 방식, 콜렉션 코드 입력방식, 휴대 전화 APP 링크방식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택배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방식이 매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징둥 택배로봇이 주문 배송을 진행중이다.

징둥은 "마지막 잔여거리(last mile)"배송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의 물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했다. 분배 시나리오에는 배송센터와 배송지 사이 중간거리 연결뿐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배송 및 사무실 배송, 공원 배송이 포함되어 배송원의 수를 크게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과거에는 배송 직원이 배송 센터와 서비스 지역 사이를 자주 오가야해서 비효율적였다.

징둥 택배로봇으로부터 픽업 통지를 받은 구매자가 상품을 픽업할 인증 코드를 입력하고 있다.

포괄적 레이아웃의 규모 응용, 소비자 경험의 지속적인 개선, 스마트 물류의 보급

징둥(京東, JD.COM)은 무인 창고, 무인 항공기 및 무인 차량과 같은 무인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과 적용에 힘입어 엔드 투 엔드 배송이 핵심 구성 요소인 지상 기반 통합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 전야에 징둥은 택배로봇 대량 생산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징둥은 베이징, 상하이, 천진, 광저우, 구이양, 우한 및 서안과 같은 수십 개 도시에 택배로봇 프로젝트 응용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운영 범위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징둥(京東, JD.COM)은 소비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쇼핑 및 유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물류 기술에 축적된 역량을 활용하여 `618 글로벌 하계 쇼핑 페스티벌`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

징둥(京東, JD.COM)은 지난 달 29일에 개최된 `618 JD CUBE 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징둥(京東, JD.COM)은 기술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상상력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징둥 무인 기술은 스마트 물류 분야의 끊임없는 발전을 바탕으로 미래 JD 물류 유통의 근간이 되었다. 유비쿼터스의 무제한 물류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징둥(京東, JD.COM)의 택배로봇은 소비자가 무인 기술의 매력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라스트 마일 (last mile)"유통 장벽을 없애고 있다. 전체 사회에서 무인 기술이 널리 응용되면 사회 전체의 공급망 비용을 크게 줄이고 효율성을 제고하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경계없는 소매`의 서비스 공간을 확장하고 구매자에게 다시 한 번 고품격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쇼핑의 질적 향상을 가져 오는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 (사진=JD.COM)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한순상  국장

 ss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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