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환희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18 환희의 데뷔 첫 소극장 콘서트 `가족`을 개최했다.
환희가 새롭게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늘 같은 자리에서 환희의 음악과 삶을 지켜봐 준 가족 같은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공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이날 환희는 최근 발표한 비투비 정일훈이 랩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뻔해`와 함께 플라이투더스카이 대표곡 `가슴아파도`, `Sea of love`를 비롯해 `심장을 놓쳐서`, `가지마` 등 자신의 명곡들을 차례로 환상적인 라이브로 선사하며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박원의 `All of my life` 커버곡과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에서 불러 화제가 됐던 `모나리자` 등 선물 같은 무대들이 쏟아지며, 2018 첫 소극장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가수로서의 20년의 시간, 20년 가까이 옆을 지켜준 이제는 가족과 다름 없는 사이가 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지난 활동들을 소회하며 소통했던 순간 순간들은 가수와 팬의 사이를 넘어 더욱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 소극장 콘서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연 환희는 오는 23일과 24일, 28일, 30일, 7월 1일 총 6회에 걸쳐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의 공연에는 또 다른 무대에 깜짝 게스트도 추가로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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