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경남도가 고사 판정을 받은 나무는 전날인 27일 철거했지만, 표지석은 그대로 남겨두자 이같이 행동했다.
가로 90㎝, 세로 60㎝ 크기의 표지석에는 `채무제로 기념식수`, `2016년 6월 1일`, `경남도지사 홍준표`라는 문구가 세 줄에 걸쳐 적혀 있다.
경남운동본부는 "죽은 나무만 뽑고 표지석은 그대로 둔 것은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며 문패 달린 대문은 그대로 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의 악정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이 엄중한 심판을 내렸다"며 "표지석이 영원히 햇빛을 보지 못하도록 땅속 깊이 파묻어 두 번 다시 홍준표와 같은 정치인이 경남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표지석이 엄연한 도청 공공물이기 때문에 곧 원상 복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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