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또 한번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이사 해임안이 부결됐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도 무산됐습니다.
롯데홀딩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해당 안건들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제안으로 상정됐고, 현재 법정 구속중인 신동빈 회장은 이번 주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2015년 8월부터 다섯 차례 열린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5번 모두 승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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