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테슬라, 중국 상해에 차량 생산 공장 신설...한 달 최대 50만대 생산

입력 2018-07-11 11:23  



    네 오늘 자 S&P500 은 상당히 좋은 흐름 이어갔습니다. .4% 상승해 2월1일 이후 최대의 상승폭을 키운 것인데요, 텔레커뮤니케이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과 중소형주를 기반으로한 러셀 2000도 좋은 흐름 보였는데, 사상최고치 0.5%를 장 마감했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실적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올해 1분기 어닝은 전년 대비 24% 급등했습니다. 월가는 2분기도 큰 폭의 증가를 이룰 것으로 봤는데 팩트셋은 S&P 500의 급등세가 20% 에 가까운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S&P500에 상장된 기업 중 20 기업은 이미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펩시의 EPS가 1.61 달러로

    전년 8% 대비이상 오르는 흐름 나타냈습니다. 펩시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4.9% 급등했습니다.

    2009 년 이후 최고치의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다음 분기에도 "substantially higher",

    큰 폭의 이익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펩시뿐만이 아니라 다른 기업도 호조를 보일 전망인데어 닝 스카우트 CEO 에 따르면 86% 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 배지 24% 나 오른 겁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씨티 그룹, JP모건 체이스, Wells Fargo, Delta Airline 의 실적 발표가 예상되는데 크게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는 무역 분쟁 우려가 추후 다시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적 기간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찰스 슈왑의 CEO는 "시장 분위기가 낙관적이다" 라며 당분간 상승장이 지속 될 것으로 봤습니다

    한편 오늘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쉐브로과 칩스케이크 등이 좋은 모습 보였는데 유가가 노르웨이 리비아의 공급차질 우려에 유가가 급등한 탓이었습니다. 너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탓에 시장의 우려가 커졌지만 폼페이오 장관이 이란의 원유 제자 면제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안정화된 모습 보였는데요, 이란의 원유 제제가 면제 된다면 유가의 안정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이 테슬라가 중국 상해에 EV 생산 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라고 보도 한 뒤 오늘 자 주가가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장은 연간 50 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테슬라가 미국이 아닌 곳 에서 건설하는 첫 번째 해외 공장이 되는데요, 무역 분쟁으로

    최근 EV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발표해 판매량 급감이 우려 됐던 부분이 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설은 배터리 제조 공장인 '기가 팩토리' 외, 모터 등 주요 부품에서 차량 조립까지를 담당하는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테슬라의 단독 출자로 건설될 것으로 보이고 이르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첫 번 째 자동차 라인업은 2년 내로 출시 될 예정입니다. 테슬라의 목표치인 연간 50만 대 생산까지는 추가적으로 2~3년이 더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 있었습니다.

    테슬라의 지난해 중국 내 신차 판매 대수는 약 1만5천 대로 전 세계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는데요, 이 차량은 전량 미국에서 수출 된 것입니다. 테슬라는 중국 현지 생산을 추진했지만, 외국인 자본 규제 등의 문제가 발생해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올해 자동차 분야의 규제를 완화한 뒤 중국 진출이 가능해졌고 테슬라는 2개월 전 상하이에 중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블룸버그지는 중국 시장이 모델 3 생산 지연 등으로 위기를 맞은 테슬라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봤는데요, 최대 시장인 중국 내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최근 불거진 미중간 무역 전쟁의 영향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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