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습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1% 오른 2307.0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16일 이후 12 거래일 만입니다.
그러나 거래량은 2억1천만주로 지난 7월30일(2억주)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데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외국인은 1천7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셀트리온(3.31%), 삼성바이오로직스(2.68%), NAVER(1.68%)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81%),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9%), 종이목재(2.58%), 의약품(2.44%)등이 상승했으며 전기가스(-1.80%), 통신(-0.76%), 운송장비(-0.15%) 등은 떨어졌습니다.
특히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1.90% 상승한 790.25로 거래를 마쳐 79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원, 10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바이오주의 회복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96%), CJ ENM(3.62%), 메디톡스(2.10%), 신라젠(11.69%), 바이로메드(3.81%), 포스코켐텍(3.75%), 펄어비스(0.23%), 스튜디오드래곤(4.44%), 에이치엘비(6.31%)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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