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와 래퍼 도끼의 첫 컬래버레이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범수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래퍼 도끼와 함께 작업한 ‘MAKE 20(메이크 트웬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캘리 샤인(Cali Shine)’을 발매한다.
지난 4월 발표한 리메이크 싱글 ‘난 널 사랑해’에 이은 ‘MAKE 20(메이크 트웬티)’의 두 번째 싱글 ‘캘리 샤인(Cali Shine)’은 프로젝트 키워드 중 하나인 ‘위메이크(we.MAKE)’의 스타트를 끊는 곡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는 김범수와 도끼의 케미가 인상적이다.
지난 1일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도 두 사람의 대조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 힘을 빼고 편하게 작업을 펼치기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도끼가 금목걸이에 시계는 물론, 고급 외제차를 타고 등장하자 편한 옷차림에 스쿠터를 타고 온 김범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도끼는 “일어나자마자 잠옷 그대로 바로 왔다. 잘 때도 금목걸이를 차고 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와 도끼는 곡 준비 과정에서 편하게 자신들만의 ‘소확행’을 이번 싱글에 담아내기로 결정했고, 그 중 ‘여행’을 주제로,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미국 캘리포니아를 떠올리며 ‘캘리 샤인(Cali Shine)’을 탄생시켰다.
듣기만 해도 화창한 여름날의 캘리포니아 해변이 떠올려지는 청량한 사운드와 여유 넘치는 김범수의 보컬, 리듬감 충만한 도끼의 랩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폭염에 지친 리스너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김범수는 “듣는 분들이 굳이 노래에 나오는 배경을 떠올리지 않아도 좋고,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좋다. 이렇게 더운 여름, ‘캘리 샤인(Cali Shine)’이 마음의 휴식처 또는 자신만의 열정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업으로 제게 ‘대확행’을 안겨준 도끼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싶다”고 도끼에게도 감사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김범수와 도끼가 함께한 ‘MAKE 20’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캘리 샤인(Cali Shine)’은 2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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