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 "통신선로 땅속으로"…마포 도화길 지중화사업 완료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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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2015년 시작한 도화길 지중화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포구 도화길은 지하철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도화동 중심거리 중 하나입니다.

상권이 발전하면서 늘어난 전선과 통신 장비로 안전 문제를 일으키고 주민 민원이 잦았습니다.

구는 도화길 0.52km 구간에 걸쳐 있는 전선과 통신선 등 가공선로와 전신주 29개를 모두 철거했습니다.

변압기 10개와 개폐기 7개 등 지중배전설비와 전선, 통신선 등의 지중선로를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7개 방송·통신사가 구와 협약을 맺었으며, 총 53억9,4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고 참여하는 행정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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