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돌 JBJ 출신 멤버 켄타가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켄타는 네이버 V LIVE를 통해 ‘켄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제목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펼쳤다.
켄타의 캔디처럼 달콤한 목소리로 진행된 방송은 1부 ‘캔디의 고민 상담소’와 2부 ‘내 귀에 캔디’라는 총 두 개의 코너로 진행됐다. 먼저 1부 ‘캔디의 고민 상담소’에서 켄타는 팬들에게 직접 받은 사연 소개와 함께 진심 어린 고민 상담을 해줬다.
여러 사연 중 주변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 고민이라는 팬에게 켄타는 본인도 원래 비슷한 성격을 가졌다고 설명하며 사연에 공감, 진실된 상담을 해줬다. 켄타는 “저도 비슷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안다. 거절이 어려운 건 알지만 거절은 필요하다.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재미있게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한 번 용기를 낸다면 다음은 더 쉬워진다. 파이팅!”이라며 상담은 물론 응원까지 건네며 사연을 보내준 팬을 포함한 비슷한 성격을 가진 많은 이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2부 ‘내 귀에 캔디’는 노래 앞 부분을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추는 코너로 총 8개의 노래 퀴즈가 나왔고, 순식간에 전부 정답을 맞힌 켄타는 팬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놀라게 했다.
특히 노래 중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테마곡 ‘나야 나’를 맞춘 켄타는 약 1년여 만에 ‘나야 나’ 녹음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이야기했다. ‘나야 나’를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준 감사한 곡이라고 설명을 한 켄타는 곡을 진짜 녹음한 15명 중 한 명이 자신이라고 이야기하며 본인을 작곡가가 직접 뽑아주었다고 말하는 등 뿌듯했던 감정을 전하며 팬들 또한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했다.
총 한 시간 사십 분 동안 진행된 이번 V LIVE를 통해 켄타는 데뷔 이래 첫 라디오 DJ를 맡았음에도 원활한 진행과 유연한 팬들과의 소통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고민 상담의 시간부터 2부까지 켄타는 감동과 감성, 그리고 재미를 한꺼번에 다 잡은 방송으로 제목처럼 팬들에게 별이 빛나는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켄타는 오는 11일 0시 15분 그의 첫 주연작 SBS 2부작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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