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기도훈이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 캐스팅됐다.
기도훈은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대형기획사 앞 편의점을 매일 방문해 점심을 먹는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훈남 ‘도훈’ 역으로 출연을 확정, 촬영을 준비 중이다.
극중 도훈은 눈에 띄는 꽃미남 비주얼의 소유자로 낮 12시만 되면 편의점에 나타나, 한진미(이열음 분)의 꿀 조합 레시피를 따라 음식을 먹고 홀연히 사라져 매 회 궁금증을 유발하며, 남다른 먹방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도훈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신예로, 지난해 데뷔해 ‘왕은 사랑한다’의 호위무사 장의, ‘슬로우’의 야구선수 정희민, ‘키스 먼저 할까요’의 바리스타 여하민 등 맡은 캐릭터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주목을 받아온 만큼, 이번에도 개성 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기도훈이 출연할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MBC 복도에 붙어 있던 드라마 ‘대장금’ 포스터를 보며 “그 후손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라는 발칙한 상상으로부터 시작한 예능 드라마로, 오로지 먹는 것이 낙인 삼남매의 로맨스를 그린다.
한편, 이번 작품은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선혜윤 PD와 박은정, 최우주 작가가 또 한 번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8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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