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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잃은 경비원에 막말' 전근향 의원 제명, 그 발언 실화?

입력 2018-08-06 11:27   수정 2018-08-06 11:28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아들 잃은 경비원에 막말한 사건과 관련해 전근향 동구의회 의원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6일 "지난 7월 14일 동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전근향 의원이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발언과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심판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 쪽으로 돌진해 경비원 B씨(26)를 치었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직후 입주민 대표이던 전 의원은 경비업체에 연락해 "아버지와 아들이 어떻게 한 조에서 근무할 수 있었냐"며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분노를 샀다.

특히 아파트 주민들은 전근향 의원에 항의하는 한편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징계를 요구하는 징계청원서를 제기했다.

전 의원은 입주자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다. 전근향 의원은 "아들의 사고를 목격한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것을 제안하는 의미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사진 연합뉴스_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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