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와 이재용 부회장은 특히 '미래성장동력과 상생, 일자리와 관련해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정됐던 삼성그룹의 구체적인 투자고용 계획은 연기됐지만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신동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기자>
당초 제일 기대를 모았던 삼성그룹의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고용 계획은 연기됐지만 김동연 부총리와 이재용 부회장은 미래성장동력과 상생, 일자리와 관련해 심도있게 이야기했습니다.
간담회의 첫 화두는 '미래'였습니다.
한국 경제의 앞날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에 대해 삼성은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과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창출과 관련해서 삼성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삼성은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해 삼성직원이 아닌 일반 취업 준비생에게 양질의 소프테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보유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경험 노하우를 사회에 개방하고 공유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 제도를 확대해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들의 스타트업 도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은 삼성의 성공이 상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과 상생문화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년간 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노력해온 스마트팩토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방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으며 1~2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금지원 프로그램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사의 경영애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발표예정이었던 100조 규모의 투자 계획과 구체적인 고용 규모에 대해서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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