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7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해외 여행 수요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티웨이항공이 상장된 지 얼마되지 않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공급석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8%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점은 티웨이항공의 항후 성장성에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나 연구원은 "주 52시간 도입 등으로 여가시간 활용 여력이 높아지면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만큼 실적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티웨이항공의 올 PER은 7배로 동종 업종인 제주항공(12배)와 비교해서도 낮아, 저평가 매력도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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