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 되는 가운데 더위를 식혀줄 추리소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풍문고(대표 최영일)는 9일 본격적인 폭염에 들어선 7월, 추리소설의 판매량 분석결과 전월 대비 약 2배의 판매량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돌이킬 수 없는 약속(북플라자 출간)’ 은 2주 연속 영풍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영풍문고가 발표한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에 따르면,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8월 1주 순위 집계에도 1위의 자리를 수성하면서 추리소설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은 주인공이 과거에 저지른 죄, 그리고 15년 전에 했던 어떤 약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담았다. 책은 7월 마지막 주 판매량보다 8월 첫째 주 판매량이 1.5배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고바야시 야스미 ‘앨리스 죽이기’,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면산장 살인사건’ 도 상위권에 집계되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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