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와 장도연이 독특한 케미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장도연과 7짜 민어 리벤지 대결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와 장도연의 개그 선후배의 배꼽잡는 입담이 이어졌다.
앞서 장도연은 이경규를 향해 `왕개버지(개그맨의 아버지)`라고 불러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장도연은 이경규에 대해 "겪어보지 못한 후배들에게 뒷 이야기가 많다"면서 "후배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시해도 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후배들아 무시하라. 그리고 춤춰라. 그는 웃을 것이다. 그는 대인배다"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해도 허허 안아주신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어떤 후배냐는 질문에 이경규는 "전혀 관심이 없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도연은 "개그를 해도 다른 사람이 언짢은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웃겼어도 남한테 마음에 걸리게 하는 멘트를 하면 신경이 쓰인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는 "사람들이 너에게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다. 사소하게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이덕화 또한 "심성이 좋으니까 틀림없이 잘 할 것 같다. 눈여겨 보겠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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