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생활밀착형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여행자보험에 대해 가입 서류를 통합하고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여행자보험의 보험계약청약서와 상품설명서에서 중복되는 내용은 통합청약서에서 일원화하고 상품설명서 중 여행자보험과 관련이 적은 사항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장 내외였던 보험계약청약서와 상품설명서는 `통합청약서` 5장 내외로 줄고, 자필서명도 2회에서 1회로 간소화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행자보험 통합청약서는 보험사 등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올 4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며 "여행자보험 가입 시 불편을 줄고 소비자의 이해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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