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54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 15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손실에서 227%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상반기 실적입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신사업에 대한 투자성과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가시화된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구 분야와 임상진단·개인유전체분석 분야의 시장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고부가가치 신규 서비스가 속속 출시됐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지난해 신규 서비스 확대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이익지표가 약화됐으나 이번 상반기에는 사업 전반에 대한 손익 점검과 공정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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