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 발언한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 작가는 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정치적 의도 같은 건 잘 모르겠고, 작가니까 한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저에겐 훨씬 더 절박했다”며 “그 당시 김부선 씨를 옹호했다기보다는 주진우 기자가 중간에서 자기가 그것을 막고 개입했다는 그 증언을 제가 들은 거였다"고 말했다.
공지영은 “어떤 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것들이 너무 잔인하다고 느꼈다”면서 "민중을 위하고, 가난한 자를 위하고, 약자를 위한다고 겉으로 말하면서 그런 사람들의 선의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쟁취하고 국민을 이리저리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짜 민주주의자들이 아마 횡행할 거라고 예측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부선은 최근 자신의 프로필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사진 논란에 휩싸였지만 오해로 인한 해프닝으로 사과해 마무리 됐다. 또한 딸 이미소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또 다시 `이재명`을 언급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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