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회복 바랐던 안희정…안희정 아들 '논란'

입력 2018-08-16 15:29   수정 2018-08-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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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력 혐의 관련,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무죄 선고로 명예훼복과 더불어 가족관계에 대한 회복을 바랐던 안 전 지사의 언급이 무색하게 그의 아들이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안희정 전 지사 측은 무죄 선고 후 “지사님은 가족관계 회복을 가장 중시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민감한 재판을 거치면서 안희정 전 지사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아내와 아들들, 가족들의 상처가 적지 않았을 터. 때문에 안희정 전 지사는 그 어떤 것보다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관계 회복이 급선무였던 셈이다.
그러나 아들 안모씨가 자신의 SNS에 "상쾌"라는 글과 더불어 특정인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논란이 되자 안희정 전 지사 아들은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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