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입력 2018-08-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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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A(53·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4층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부지 면적 6천111㎡으로 옥내 저장소 4곳에는 위험 물질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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