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22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어제(21일)부터 국가위기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상황 및 정부대처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지난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국가위기관리센터는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태풍 경로가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지역으로 통과 예상됨에 따라, 관련된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와 함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태풍 진행경로 및 정부대처상황을 대통령께 수시로 보고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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