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카카오M의 멜론을 제치고 음원시장 1위 사업자로 오를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니뮤직은 오늘(22일)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을 발표하며 `5G 미래형 음악비스` 구축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먼저 올해 연말까지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서비스 ▲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IVI 지니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음원·콘텐츠 사업 시너지를 낼 전망입니다.
합병완료시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KT(35.97%)로, CJ디지털뮤직의 모회사 CJ ENM(15.35%)이 2대 주주가 됩니다.
합병을 통해 음원 시장의 점유율 35%를 차지해 현재 33% 점유율을 차지하는 카카오M 멜로을 추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CJ ENM 소속 인기 아티스트들의 발매 음원뿐 아니라 CJ ENM이 선보이는 드라마 OST, 방송 음악콘텐츠 유통도 전담할 계획으로 내년 통합 플랫폼으로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할 예정입니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KT그룹의 ICT 역량과 최근 확보한 콘텐츠 경쟁력을 접목해 고객들이 지금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5G 기반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바탕으로 500만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지니`를 대한민국 대표 음악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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