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배우 류화영과 교제를 주장하던 방송인 엘제이(LJ)가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류화영의 쌍둥이 자매 류효영이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누리꾼들도 비난을 이어가자 태세를 전환한 것이다.
앞서 엘제이는 지난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그는 "DJ DOC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가득.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라며 류화영과 열애를 암시했다.
그러나 류효영은 "허락도 받지 않고 왜 괴롭히느냐" "사람들이 오해한다" 등 댓글을 달아 엘제이의 게시물에 불쾌함을 표했다.
이어 당사자인 류효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친한 사이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라며 엘제이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욕 먹을 각오했다"며 자신만만하던 엘제이는 열애를 부인한 류화영의 입장발표 이후 아직까지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엘제이는 지난 2012년 배우 이선정과 교제 45일 만에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엘제이 류화영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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