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 16강전에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 붉은색 양말을 신고 출전한다. 골키퍼는 상·하의와 양말 모두 노란색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에 맞서는 이란은 상·하의와 양말까지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 유니폼은 녹색으로 맞춘다.
김학범 감독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하라판 국제학교 운동장에서 치른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전 분석을 모두 끝냈다"라며 "이란은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상대 왼쪽 공격진은 눈여겨봐야 한다. 이런 점을 선수들에게 주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 감독은 수비의 핵인 김민재(전북)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것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잘 커버해줄 것"이라며 "준비는 잘 돼 있다. 미드필더부터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해 공격진에 힘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120분 연장 혈투 뒤 승부차기에 나서는 것이다.
헌편 지상파 수목드라마가 모두 결방된다.
이날 KBS2, MBC,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8시 55분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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