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사회 공식 약국프로그램에서 정식 서비스 제공
- 약국, 약 봉투 비용절감으로 인한 약국경영에 도움
크론티어스는 ‘조제약 봉투 실시간 광고서비스’인 ‘팜플러스’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봉투 타겟광고 팜플러스는 지난해 6월 대한약사회 산하단체인 약학정보원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1년간의 시범서비스를 마쳤다.
크론티어스의 팜플러스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광고 서비스다. 약국의 조제약 봉투에 환자의 프로필에 따라 실시간으로 광고를 인쇄하는 약국광고 상품으로 기술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는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국제특허는 출원 중인 상태다.
크론티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서비스 기간 중 전국 2,700여 약국이 팜플러스 서비스를 도입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확인했다.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추가로 약국 1만 곳에 서비스를 도입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학정보원이 보급한 ‘Pharm IT3000’ 및 유비케어가 보급한 ‘U Pharm’을 사용 중인 전국의 90% 이상의 약국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즉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영업 현황을 감안하여, 타 청구 프로그램과도 제휴를 맺어 궁극적으로 전 약국의 필수 솔루션으로 만든다는 것이 크론티어스의 궁극적인 목표다.
팜플러스는 각 약국의 PC와 연동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약사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환자의 연령, 성별, 지역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환자별 맞춤광고가 약국 프린터로 인쇄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선 약국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광고인쇄 후 적립된 마일리지를 약 봉투로 교환할 수 있어, 월 4~5만 원대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광고집행 중에도 자유롭게 광고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는 기능은 팜플러스 광고만의 특장점으로 분석된다. 광고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팜플러스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주는 수시로 광고 컨텐츠나 혹은 성별, 나이, 지역 등 광고타겟을 변경할 수 있다. 별도로 제공되는 광고 리포트도 참고하면 된다.
크론티어스 김형근 대표이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약국은 접근성과 신뢰도가 높은 편으로, 약국봉투를 통해 광고 컨텐츠가 실시간으로 제작되어 광고주가 원하는 타겟에게 전달된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광고주와 약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약국의 전산 업무 관련 판매 및 유지보수 업체는 많은 반면, 과다한 계약기간과 각 전문 업체별로 개별서비스를 요청해야 하는 것이 현실에서 일선 약국의 전산 장비 유지보수 관련 만족도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김형근 대표이사는 “팜플러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약국의 프린터, PC, 단말기 등의 전산 장비 일체 및 전국 단위의 A/S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에 IT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약국 전산 관련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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