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극적 협상 타결…27일 파업철회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8-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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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노조는 26일 파업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임단협 결렬로 파업을 예고했으나, 26일 9시간 사측과 마라톤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사측이 파업에 대비해 추진했던 비상수송대책이 해제되면서 9호선 전구간 열차는 27일 첫 차부터 정상운행 됐습니다.

노사 양측은 가장 큰 쟁점이었던 올해 임금인상률 3.2%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또 11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소속 직원의 고용 승계를 통해 직접 운영하게 됩니다.

용연상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사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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