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성급 호텔'로 재탄생한 롯데호텔서울 "강북의 새 기준될 것"

입력 2018-08-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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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제큐티브 타워가 강북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겁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 골재만 남기고 전체를 허물며 전기, 배관, 배선 등 모든 것을 새로 지었습니다."

서울 강남·북 전역에서 고급 호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명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 신관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6성급 호텔로 재탄생했습니다. 롯데호텔은 1988년 8월 개관한 롯데호텔서울 신관이 재단장을 통해 다음 달 1일 `이그제큐티브 타워`로 재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강북 최고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시킨단 목표입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됐습니다. 기본인 디럭스 객실의 서비스 공간을 늘려 시설을 고급화하고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에는 시몬스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갖췄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롯데호텔 처음으로 신개념 의류 관리 기기인 스타일러를 설치했습니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묵게 될 로열 스위트는 460.8㎡(139.4평)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이 공간을 꾸미는 데만 무려 41억원이 투자됐습니다. 침대의 경우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배치했습니다. 일명 `블랙 라벨`로 불리는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입니다. 거실에는 세계 3대인 독일 C. 베히슈타인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졌고,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은 최고급 장비로 꼽히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이 마련돼 럭셔리한 느낌을 더합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클럽라운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15층의 리셉션 데스크가 눈에 뜁니다. 로비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프런트 직원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해주는 1대1 맞춤형 서비스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등도 갖춰졌습니다.

럭셔리 라운지인 르 살롱(LE SALON·16층)은 조식과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공간입니다.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운영합니다.

서비스 또한 한층 더 섬세하고 다양해집니다. 1층 로비에 도착하면 전 투숙 고객 대상 프리발렛 서비스와 퍼스널 에스코트 포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든 스위트 객실 내에는 `발렛 박스`가 구비돼, 직원에게 별도요청 없이도 박스에 세탁물을 넣어두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패킹 & 언패킹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고객의 요청 시 전문 호텔리어가 깔끔하고 완벽하게 짐을 정리해 줍니다.

롯데호텔서울의 자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35층)`도 리뉴얼했습니다. 2015년 프랑스 미식전문 매거진 ‘르 셰프(Le Chef)’ 기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뽑은 세계 1위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의 국내 유일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이번 리뉴얼 개관을 통해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현대적인 프렌치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기다려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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