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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또다시 부는 원·달러 환율 900원대 급락설…과연 실현될 가능성은?

입력 2018-09-06 13:41  

    지난해 11월부터 달러당 1000원이 붕괴되고 심지어는 90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던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넘어 한때는 1140원 가깝게 올랐는데요. 어제 2차 대북 특사와 다음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붕괴돼 900원선까지 급락할 것이라는 시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환율만큼 중요한 변수도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붕괴될 수 있는 것인지를 민감한 시기인 만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원·달러 환율, 지난 4월 5일 연중 최저 1054원

    -남북 관계 개선 기대, 900원까지 급락설 나와

    -남북, 북미 회담 후 외국인 매도, 1140원 올라

    -2차 대북 특사, 다음달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원·달러 환율, 재차 1000원 붕괴설 나와 혼란

    올 들어 지금까지 원달러 환율 움직임을 보면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들었던 1000원 붕괴 예상이 들어맞지 않음에 따라 기업인들에게 상당한 혼선을 빚어왔지 않았습니까?

    -15년 12월 미국 금리인상 이후 ‘달러’ 추천

    -작년 11월 1060원 붕괴, 달러 투자 큰 손실

    -1000원 붕괴설 제시, 유로와 엔 매입 권유

    -일부 증권사, 남북 관계 개선 900원선 제시

    -1100원 이상 급등, 달러 투자자에게 큰 손실

    궁금한 것은 원·달러 환율을 예상할 때 남북 관계와 같은 요인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 위험만으로 등급과 포지션 조정 안해

    -가장 중요한 것, 투자 대상국 펀더멘털 요인

    남북 관계에 이어 원달러 환율 1000원 붕괴설이 고개를 드는 데에는 다음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우리가 환율 조작국으로 걸릴 가능성이지 않습니까?

    -다음달 중순 올해 하반기 환율보고서 발표

    -트럼프,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숙원 과제

    -11월 중건선거 앞두고 정치 쟁점사안 부각

    -지정요건이 중국보다 불리한 한국에도 불똥

    -환율조작국 지정, 환율보다 보복관세 문제

    앞으로 원달러 환율을 전망할 때 어떤 요인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까? 역시 미국측 요인이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원·달러 환율, 우리보다 미국측 요인 좌우

    -달러가치, ‘Mercury $ Mars’이론으로 설명

    -Mercury, 미국경기와 금리 등 펀더멘털 요인

    -Mars 요인, 미국 정부의 달러 정책 기조

    -15∼17년말, Mecury<Mars 요인->달러 약세

    -올해 들어 Mars<Mecury 요인->달러 강세

    Mars 요인으로 달러 가치를 결정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커들러 독트린’이란 용어가 종종 나오는데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1980년대 초반 로널드 레이건, 강 달러 선호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약달러 정책 전환

    -1995년 역플라자 합의 이후 ‘강달러’ 재선호

    -2015년 BHC법 도입, ‘강달러’에서 ‘약달러’

    -2018년 3월 커들러 취임 이후 ‘강달러’ 선호

    -커들러 독트린을 제2 루빈 독트린이라 부름

    우리 측 요인이라면 아무래도 경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외국인 자금도 어떻게 될 것인지를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우리는 미국과 달리 Mars 요인 영향 없어

    -가장 큰 요인, 침체 논쟁 일만큼 경기둔화

    -캐리자금, 한미 간 금리역전 0.25%p→0.5%p

    -외화 수급, 경상수지흑자 꾸준히 줄어들어

    -경기와 외화수급, 원·달러 급락 가능성 희박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요즘 대내외 외환시장을 얘기할 때 golden rule, 즉 황금률 관계가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뜻입니까?

    -‘golden rule, 해로도-도마 성장이론서 사용

    -황금률, 자연성장률=적정성장률=실제성장률

    -knife edge theory, 황금률 도달 어렵다는 의미

    -황금률, 외환시장에서는 ‘sweet spot’로 표현

    -1달러=6.8위안=1100원 내외, ‘sweet spot’ 관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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