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엊그제부터 많은 시민들을 만나뵙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장사가 너무 안된다, 자식들 취업이 너무 어렵다, 먹고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고 눈물짓는 분들이 많아 가슴이 아팠다"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희망을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그러나 언젠가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날이 반드시 올거라고 믿는다"며 "고향에 다녀오느라, 차례 준비를 하느라 몸도 마음도 더 힘든 분들도 많으시지만, 잠시라도 편히 쉬시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범보수 진영에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공동대표가 13.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11.9%),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7.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6.2%), 오세훈 전 서울시장(6.0%), 원희룡 제주지사(5.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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